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찾아 사업현황을 청취하는 정세균 총리. 사진제공=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찾아 사업현황을 청취하는 정세균 총리. 사진제공=행정안전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오후,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굿닥`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임진석 굿닥 대표와 박경득 케어랩스 대표, 김동현 모두컴퍼니대표 등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관계자들과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이기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선우정택 고용노동부 정책기획관 등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굿닥` 임진석 대표로부터 신속하게 이뤄진 정부의 마스크데이터 개방과 마스크앱 서비스 개발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개발자, 청년과 함께 민관협력 및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라는 긴박한 상황에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대응한 마스크앱 개발은 국제적 찬사를 받은 사례임을 강조한 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관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될 것이며, 이를 위해 고품질 데이터의 생산·개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T, 제조, 문화 등 산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관련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지속적인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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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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