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주제로 교육공동체에 의미 있는 메시지 던져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최무용 개인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최무용 개인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다음달 14일까지 교육청 1층 갤러리 이음에서 제6회 최무용개인전을 개최한다.

최무용 작가는 직산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로 다수의 개인전 개최를 통해 꾸준하게 소통하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밝은 색감과 기하학적 선을 통해 쾌활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캔버스에 표현했고, `따로 또 같이`란 주제로 교육공동체 전체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자연 풍경과 주변의 일상을 교육자의 따뜻한 시선으로 늘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 과정을 통해 학교와 아이들을 생각하는 교사의 삶이 곧 작가의 여정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삶의 여정에 남겨진 무수한 흔적들, 그리고 그 흔적 사이사이에 비집고 들어앉아 있는 작은 이야기들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내고 있다. 비움과 채움이 늘 한자리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삶의 의미로 승화시키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무용 선생의 제6회 개인전은 개인적인 전시회를 넘어서 충남예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고 있다"며, "작가로서 교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이 미술의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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