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 회장 선임

[천안]지역예술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창작활동지원 등을 목표로 지역예술발전협의회(회장 유원희·이하 협의회)가 태동했다<사진>.

협의회는 지난 7일 오후 천안베리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을 선언했다. 협의회 초대 회장에는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선임됐다. 문은수 문치과병원 대표병원장은 상임고문을, 서정범 경찰대교수와 장기진 변호사는 감사를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문진석 국회의원, 천안병 이정문 국회의원과 윤일규 전 국회의원은 고문에 위촉됐다. 협의회 조직은 사무국과 함께 음악, 공연, 미술, 예술소통, 생활예술, 메세나 등 10개 분과로 구성됐다.

유원희 회장은 "천안에 대학도 많고 예술전공자도 많지만 활동할 문화공간이 없다 보니 외지로 떠나고 있다"며 "문화시설에 투자함으로서 청년 예술가도 정착하고 시민들도 즐거운 삶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창립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도 참석해 협의회 출발을 축하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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