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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포스코 오토밸리산업단지 매각 결정에 추후 입주 기업 고심

2020-07-08기사 편집 2020-07-08 11:53:20      박계교 기자 antisofa@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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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포스코가 서산시 지곡면 오토밸리산업단지 공장 부지 매각을 결정한 가운데 서산시가 이를 대체할 입주 기업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오토밸리산업단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가 있는 만큼 환경저해업체는 일단 배제키로 방침을 정한 상태다.

시 한 관계자는 "포스코가 정식 공문을 통해 매각 결정 방침을 시에 통보한 것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내부 상황을 설명하면서 구두로 매각 의사를 표시해 왔다"며 "포스코가 공장 부지를 매입할 기업을 찾고 있는데, 환경저해업체도 있고, 다른 업체들도 접촉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공장부지 매각 결정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시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도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시는 오토밸리산업단지에 대기업이 둥지를 트는 상징성 때문에 포스코 만한 대기업으로 대체할 수 있을 지 확신이 서지 않는 게 또 다른 고민이다.

포스코가 오토밸리산업단지에 공장부지를 매입한 시기는 2011년.

포스코는 410억 원을 들여 26만 5759㎡를 사들였다.

이곳에 알류미늄 압연공장을 세울 계획이었으나 포스코가 재무건정성 확보를 위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한 관계자는 "포스코가 공장부지 매각을 결정했지만 입주계약 문제가 걸려 있기에 포스코, 매입자, 시가 협의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 있다"며 "포스코가 당시 공장부지 매입가가 있기 때문에 관련법에 따라 터무니없이 그 보다 많은 금액을 받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2008년에 착공해 2013년 400만㎡ 규모로 준공한 서산오토밸리산업단지는 현대트랜시스, 현대파텍스, SK이노베이션, 현대위아 등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정관희·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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