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을 재개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을 재개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을 재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동네 출동반장이란 지역의 저소득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수도, 전기, 보일러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소규모 수리를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지난 3월 우리동네 출동반장 6명을 위촉하고 사업을 추진했던 군은,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업의 진행을 미뤄오다 지난 6월부터 재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까지 우리동네 출동반장 6명이 지역 20여 가구를 방문, 고장 난 문 교체, 지붕 배수구 정비, 보일러 정비, 가스 타이머 콕 설치 등을 도왔다.

특히, 이들은 모두 가스, 주택, 보일러, 전기 설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재료비 등 실비만을 지급받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인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차영 군수는 "점차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복지망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우리동네 출동반장이 독거노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출동반장 서비스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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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을 재개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우리동네 출동반장 사업을 재개했다. 사진=괴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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