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단양마늘축제를 대체한 직거래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8개 읍·면에서 총 83농가가 참여하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마늘 구입 시 현장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직거래 행사 외에도 8월 중 공영홈쇼핑을 통한 단양황토마늘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한다.
또 올해 11월까지는 청주 농협충북유통, 서울 양재물류센터 등 자매결연처 농협 물류센터 18곳에서 단양마늘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양황토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맵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난 단양황토마늘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에게 다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대표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함께 관광단양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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