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안내초등학교 학부모동아리모임 드림공작단 운영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안내초등학교 학부모동아리모임 드림공작단 운영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안내초등학교(교장 김영임)는 행복씨앗학교 교육활동일환으로 학부모동아리(자녀와 함께하는 열린 학부모 드림공작단) 개강 운영중이다.

8일 안내초등학교에 따르면 학부모동아리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에 화답하며 올해로 4년 차가 됐다. 올해는 학교에서 마을로 자리를 옮겨 11명 학부모 회원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안내면 복지관 3층에서 목공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부모님을 따라 함께 참여하는 자녀들은 동일한 장소 2층에서 스포츠 스태킹을 배우며 야간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동아리에 참가한 한 학부모 관계자는 “처음에는 연필 꽂이, 시계 등 작은 소품만들기부터 시작했다. 이제는 책장과 서랍장까지 만들게 되어 놀랍다. 바쁜 농사일에서 잠시 벗어나 학교공동체를 중심으로 새롭게 배워가는 부분이 재미있고 참여할 때마다 살림을 마련해 가는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동아리는 학부모들이 모일 때마다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있다. 행복씨앗 안내초등학교에서 학교와 가정이 서로 소통협력하며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여기서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표현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