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노박래 서천군수는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노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과의 면담을 통해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및 운영사업(총사업비 44억 원) △세계 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사업(총사업비 219억 원) △마른김 가공 친환경에너지 보급시설 지원 사업(총사업비 150억 원) △장항 Re-Fine 문화재생활력사업(총사업비 110억 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노 군수는 이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내 고품질 해양바이오 산업 소재의 효능 검증과 해양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바이오뱅크 구축 및 운영사업의 총비용 44억 원의 반영을 강조했다.

전국 생산량의 13%, 충남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서천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른김 가공 친환경에너지 보급시설 지원사업의 2021년도 사업비 9억 원을 요청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유력한 유부도 갯벌과 연계한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의 실시설계비 7억 원과 장항화물역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Re-Fine 문화재생 활력사업 기본·실시설계비 5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타당한 사업 논리 개발 및 필요성 등을 적극 건의하여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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