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7일부터 22일까지 2주에 걸쳐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충청남도 내 초·중등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수상안전 및 생존수영 등 해양체험 교육자료를 전국 최초로 유튜브 등 비대면 실시간 자료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심각단계 장기화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 해양체험활동 공백이 생김에 따라 비대면 실시간 해양 교육자료 제작 필요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해양수련원은 해양활동이 급증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해양 교육자료를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도내 초·중등 학생들이 교실에서 바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제작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비대면 실시간 해양 교육자료는 해양수련원 관계자들이 기획 및 제작과 영상촬영까지 직접 진행하며, 우선 생존수영 등 9종의 자료를 제작할 계획이다.

완성된 자료는 유튜브 등에 탑재하여 학생 및 교사들이 직접 댓글 등을 이용하며 실시간으로 활용토록 하고 학교의 요청이 있을 시는 해양수련원 관계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 지도할 예정이다.

한태수 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이라는 가치의 구현을 위해 자료를 제작하고 있으며 제작된 자료가 학생 체험활동의 공백을 메우고 여름방학 중 안전한 물놀이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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