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통대에 따르면 충주어린이과학관 건립을 위해 교통대와 충주시는 지난 3월 충주시장을 위원장으로 충주어린이과학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전국에서 5개 지자체를 선정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공모에 참여해 지역사회 연계방안과 입지환경, 추진체의 역량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7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충주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 부족한 충주시에 정부와 지자체, 지역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충주 원도심에 위치한 문화창업재생허브에 전용 전시관 3개실 규모로 건립된다. 2021년 10월 개관 예정이며, 총 20억원(국고 10억원, 시비 10억원)의 조성비용이 투입된다.

교통대 박병준 교수는 "충주어린이과학관은 미래사회 시민인 어린이들이 과학을 놀이와 문화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충주시를 대표하는 공립과학관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충주시,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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