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모-자녀 관계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해 1995년에 설립된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안전망운영, 심리상담서비스, 부모교육, 청소년 전화 1388운영, 찾아가는 상담, (부설)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이루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부모교육은 총 8편의 `슬기로운 부모되기` 시리즈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진로검사, 스마트폰사용, 디지털성범죄, 코로나대응, 부모-자녀 간 관계개선 등의 주제를 다루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극복과 자녀관리 및 관계 개선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교육 수요자 참여 확대 및 물리적 제약 없는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문자인증과 SNS인증 후 안전키트배부로 참여를 유도해 성공리에 부모교육을 마무리했다.

센터 관계자는 "추후 2차 온라인부모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전화 1388 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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