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등 공원 8곳에서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30가지 다채로운 여름특집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7월에는 주로 성인들이 참여하고 주말과 8월에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특집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사전예약을 원칙으로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한다.

문암생태공원과 율봉공원 등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곤충교실, 매미야 놀자, 나비의 한 살이 알아보기, 수서곤충 탐험 등 여름에 활동하는 곤충들에 대해 배우고 관찰하며 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상당산성옛길과 새적굴공원에서는 야간에 활동하는 곤충들을 관찰하고 한낮의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한여름 밤의 숲을 경험해볼 수 있는 옛길 달빛산책, 음악과 함께하는 여름밤 숲 체험이 진행된다.

또 공원 8곳 곳곳에서는 식물 가드닝, 우드버닝, 목공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천연염색, 골풀공예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www.cheongju.g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공원관리과 시민여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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