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코로나19로 마음껏 날개를 펼치며 살아갈 청소년들이 우울, 불안, 무기력에 빠져있는 것을 마음방역 캠페인으로 사로 잡는다는 전략으로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마음방역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코로나19로 마음껏 날개를 펼치며 살아갈 청소년들이 우울, 불안, 무기력에 빠져있는 것을 마음방역 캠페인으로 사로 잡는다는 전략으로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마음방역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이 코로나19로 마음껏 날개를 펼치며 살아갈 청소년들이 우울, 불안, 무기력에 빠져있는 것을 마음방역 캠페인으로 사로 잡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직영하고 있는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우원)를 통해 지난 6일 청양고등학교를 찾아 코로나블루(우울감) 극복을 위한 마음방역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또래상담자연합회, 1388청소년지원단, 실행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동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우울감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는데 앞장섰다.

참여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해·자살 예방,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의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홍보물품으로 마스크를 나눠주며 학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하고자하는 일에 대한 추진력을 감싸주는 대화와 서로간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황우원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우울, 불안, 무기력,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개인상담,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상담과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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