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이씨앤지, 저소득 30가구에 1억 원 상당 투수 보도블럭 후원

(주)삼이씨앤지 정효선(사진 왼쪽 두번째)대표가 6일 보령시에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투수 보도블럭 1억 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주)삼이씨앤지 정효선(사진 왼쪽 두번째)대표가 6일 보령시에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투수 보도블럭 1억 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난 6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정효선 ㈜삼이씨앤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보도블럭 나눔사업 기부물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삼이씨앤지에서 생산하는 특수제작된 투수블럭으로, 비포장마당에 설치하면 물빠짐이 좋아 깨끗하고 정돈된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탁된 투수블럭은 3000㎡, 싯가 1억 원 상당으로 시는 자원봉사자 모집 및 설치에 따른 장비 등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 30여 가구에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정효선 대표는 "지난 17년 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중견기업으로 발전했다"며 "생활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삼이씨앤지는 내구성이 우수하며 편리하게 유지보수가 가능한 투수성 보도블럭을 주력으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취약계층에게 지난 2013년부터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정 대표는 20여 년 동안 벽돌 분야를 생산하며 신개념 혁신 강소기업을 이끌고 있는 여성 CEO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나눔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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