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고품질의 청원생명쌀 생산을 위해 7억 700만 원을 투입해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에 미질향상자재와 공동살포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미질향상자재는 유기목록공시된 친환경자재 중 효과가 뛰어난 자재를 읍면동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총 5종을 선정했다.

공동살포는 읍·면별 희망 방제기(드론, 무인헬기, 광역살포기)를 활용해 15개 읍·면 1551ha에 오는 8월까지 2회 살포한다.

청원생명쌀 공동방제는 벼의 미질 향상과 더불어 최근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갈하는데 실질적인 도움과 지역별 동시 방제를 통한 병해충 감소에 효과가 높아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청원생명쌀은 1551ha, 1490호가 계약재배 중이며, 13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로하스 인증,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에 선정되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으뜸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청원생명쌀의 품질인증과 마케팅을 추진해 농업인의 이익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청원생명쌀의 품질증진과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동방제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양봉농가 등 축산농가에서는 사전 안내하는 마을방송을 통해 방제일정을 확인하고, 필요조치를 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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