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차량 갇힘 주의 포스터.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어린이 차량 갇힘 주의 포스터.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매년 어른들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 높은 기온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밀폐된 차량 안에 오래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어린이는 체온 상승 속도가 성인보다 3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심한 경우 심장마비와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수송차량의 경우 안전요원은 동행탑승과 목적지 도착 시 내부 확인 △차량 대기 시 그늘 주차 또는 창문을 연 상태에서 대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잠깐의 방심으로 소중한 아이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으로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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