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는 8월부터 충북도의 친환경농산물이 서울시 임산부에게 공급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시는 `임산부 1만 82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공급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 공급업체는 오창농협(충북), 한살림서울(서울), 두레생협(경기), 담양농협(전남) 총 4개소가 선정됐다.

이중 오창농협은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4866명에게 23억원 상당의 도내 생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청북도의 친환경농산물을 서울시 임산부에게 공급하고 고정소비층을 확보해 친환경농업 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2019년 전국최초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2020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