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군수가 인구늘리기 슬로건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옥천군 제공
김재종 군수가 인구늘리기 슬로건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온라인 인구 늘리기 홍보에 주력하고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7월부터 시작하는 `인구 늘리기 슬로건 온라인 릴레이 홍보정책`을 통해 여세를 몰아 지역 외 인구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인구 캠페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을 이용 군민모두가 인구 늘리기 온라인 홍보대사가 되어 릴레이 홍보를 진행한다.

지난 3일 김재종 군수가 필두가 되어 개인 SNS에 슬로건을 든 사진을 게시하여 온라인 지인들에게 노출시켜 긍정적 이미지를 홍보하고, 임만재 군의장 및 군의원, 김호식 부군수가 동참한다. 향후 각 민간단체들이 슬로건을 이어 받아 릴레이 방식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옥천 군 현재 인구현황은 지난 6월 말 기준 인구수는 5만 802명으로 전월 대비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군과 인접하고 있는 보은, 영동뿐만 아니라 괴산, 증평, 제천, 음성 등 충북도 각지인구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기록한 상황에서 옥천군의 선전이 눈에 띠고 있다.

코로나 19가 재창궐하고 있는 최근 오프라인 인구행사를 적극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인구수를 유지했다는 점은 다양한 인구정책 추진의 결실이다.

박노경 군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현실적으로 인구 늘리기 행사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눈을 돌려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며 "온라인 릴레이 홍보는 예산이 들지 않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1차 목표인 인구수 5만 1000명 회복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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