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태교교육 프로그램 '아가마중' 비대면 진행 호응

비대면프로그램 영상강의 모습=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비대면프로그램 영상강의 모습=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논산]논산시 임산부를 위한 코로나 극복 아가마중 태교교육 프로그램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건양대 교수)는 지난 6월부터 오는 7월까지 논산시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부모의 행복한 기다림 `아가마중`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다.

대면서비스 프로그램 진행 예정 이였던 부모의 행복한 기다림 `아가마중`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지난 6월23일 1회기를 시작으로 7월에 3회에 걸쳐 총 4회기 진행 예정이다.

임산부는 특히 코로나 19의 고위험군으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아닌 각 가정방문을 통한 문고리 걸기로 교육 자료 등을 배부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임산부 대상의 관내 프로그램이 모두 취소가 된 가운데 센터는 비대면 형식으로 태교교육은 태아발달에 따른 시기별 청각 태교법과 청각태교와 연걸 되는 신생아 소리 케어 그리고 문화 프로그램으로 임산부를 위한 튼살 오일 만들기, 자녀를 위한 천연 베이비파우더 만들기를 진행하며, 태교 활동 인증샷을 올리고 4회기 모두 참여한 임산부들에게 임신축하 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 내 15명 접수가 조기 완료가 됐다.

26주 된 한 임산부는 "프로그램이 모두 취소 돼 아쉬움이 있었는데, 센터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매우 유익하다"고 밝혔다.

또 임신 30주 된 임산부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루 했는데 남편과 함께 뱃속의 아이에게 동요를 불러주고 미션활동을 진행한 덕분에 아빠도 태교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아기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쓰는 임산부들에게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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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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