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곤 충남도의회 예결위원장.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김석곤 충남도의회 예결위원장.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홍기후 의원(당진1·더불어민주당),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석곤 의원(금산1·미래통합당)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홍기후 운영위원장과 김석곤 예결특위원장은 지난 3일 제32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42명 중 40명이 출석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각각 37표, 38표로 당선됐다.

운영위는 동료 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회기와 의사·감사일정,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 등 의회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3기 예결특위는 내년 7월 2일까지 1년간 충남도와 도교육청 소관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내년도 본예산 등을 심의한다.

홍기후 위원장은 "모든 의원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펴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민주적인 운영시스템을 통해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반영하겠다"며 "220만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곤 위원장은 "11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심사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재원 배분의 적절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어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도 있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위와 예결특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이선영(비례·정의당)·김명숙(청양·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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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후 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홍기후 충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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