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이 `지역경기 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동제한 권고와 함께 금산상품 팔아주기, 시장 및 식당이용하기 등 지역경기 활력화에 집중키로 했다.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외부에서의 사적 모임, 회식 등을 자제하고 금산에 머무르며 필요한 소비는 지역에서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군은 공무원 복무지침을 마련해 대전지역 등 대도시 출장을 자제하고 온라인 회의를 활용해 업무영역 및 소비활동을 한정시켜 지역 소비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역 소비촉진을 위해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을 발행, 8월31일까지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발행한 금산사랑상품권은 6월 현재 발행액 185억 원, 판매액 157억 원, 가맹점 1853개소 규모로 긴급재난지원금, 농민수당, 생활안정자금, 아동양육수당, 공무원 인센티브 등 상품권 활용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지역내 소비운동이 기관, 단체를 시작으로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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