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는 2020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으로 연안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보령운항관리센터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는 2020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으로 연안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보령운항관리센터 제공
[보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0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이 정해짐에 따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연안여객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보령해양경찰서 등의 관계기관이 참여해 여객 승·하선 시설, 선박 구명·소화 설비, 선박기관 설비 및 항해장비 등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 전에 시정 조치토록 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중 대책본부를 운영해 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별교통 대책본부는 선원 및 종사자 안전교육을 강화해 급증하는 여객에 대비하고, 사고 없이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윤기선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장은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강화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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