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주민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안양2동 주민자치위 위원 20여 명이 오이와 가지 수확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주민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안양2동 주민자치위 위원 20여 명이 오이와 가지 수확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주민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석)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석구) 위원들이 지난 4일 청안면 농가로 출동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보탰다.

이날 농촌 일손봉사는 두 지역 간 도·농 교류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본격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안양2동 주민자치위 위원 20여 명은 이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오이와 가지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또 지역 특산품인 감자 1600kg(180만원 상당)을 구매,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큰 농가 시름을 덜어주기도 했다.

이재석 위원장은 "해마다 찾아와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으로 큰 도움을 주고 계시는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 드린다"며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2동은 지난 2013년 청안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해마다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여는 등 활발한 도·농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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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주민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농촌일손 돕기를 마치고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청안면과 경기도 안양시 안양2동 주민 간 활발한 도·농 교류가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농촌일손 돕기를 마치고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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