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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상승세 확 꺾여… 규제 효과 나타나나

2020-07-02기사 편집 2020-07-02 16:32:25      조남형 기자 news8737@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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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주간동향, 지난주 상승폭 0.75%에서 0.05% 상승 그쳐

첨부사진1[사진=대전일보DB]

대전지역 아파트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대덕구를 제외한 대전의 모든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6·17대책으로 집값이 어느 정도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6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매매가격은 0.13% 상승했다. 수도권(0.28%→0.16%)은 상승폭 축소, 서울(0.06%→0.06%)은 상승폭 동일, 지방(0.16%→0.10%)은 상승폭 축소됐다.

대전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75%에서 이번주 0.05%로 급감했다. 일주일 사이 0.7%포인트 줄었다. 구별로는 유성구와 서구의 상승폭 축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유성구는 0.02% 오르며 지난주(1.12%) 대비 1.1%포인트나 줄었다. 지난주 0.77% 올랐던 서구도 이번주 0.10%로 오름폭이 급감했다. 중구, 대덕구도 이번주 0.07%, 0.05% 올랐다. 지난주 오름폭 0.52%, 0.46% 대비 상승세가 확연히 감소했다. 보합세를 보인 동구도 지난주 오름폭 0.47% 대비 상승세가 급감했다.

규제지역 지정 이후 지역내 매수 관망세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같이 6·17대책으로 규제지역에 포함된 충북 청주시도 오름폭이 지난주 0.46%에서 이번주 0.10%로 축소됐다. 반면 규제를 받지 않는 충남은 6·17대책 이후 0.06→0.21→0.23%로 상승률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계룡시는 이번주 1.49% 오르며 지난주(1.20%) 대비 오름 폭이 커졌다.

대전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규제 직전 매수세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이번 대책으로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갭투자가 차단되면서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라면서 "앞으로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관망세는 더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별로는 세종(1.48%), 울산(0.15%), 강원(0.13%), 충북(0.11%), 부산(0.09%) 등은 상승했고, 제주(-0.03%), 경북(-0.01%), 광주(-0.01%)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30→126개)은 감소, 보합 지역(13→15개) 및 하락 지역(33→35개)은 증가했다.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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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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