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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비대면 모임 전환" 촉구

2020-07-02기사 편집 2020-07-02 15:11:22      장중식 기자 5004ac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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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종교행사 등 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종교시설의 소모임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어서 모임 자제 및 비대면 모임으로의 전환을 계속 당부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하더라도 침방울이 튈 수도 있는 행위, 즉 노래 부르기는 자제해 주시고, 반주만 연주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주시기를 구체적으로 부탁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종교행사 전후로 식사 등 소모임을 하는 경우에도 밀집된 공간에서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등 감염 전파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볼 때 조사 중인 사례도 1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대전과 광주지역 등 비수도권 지역까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에서 언제 어디서든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모임을 연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종교행사시 지켜야 할 세부수칙도 제시했다.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좌석을 지그재그로 앉음으로써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과 행사 후에 식사는 물론이고 간식이라든지 모임도 함께하지 않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 역학조사요원들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가장 취약한 곳의 하나로 꼽은 식당의 경우, 식사 중에는 마스크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조용히 식사만 한다거나 또 휴대폰을 하는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역학조사관들은 마스크 없이 이루어지는 대화 또는 휴대폰의 통화 등이 코로나19 노출과 전파의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권 부본부장은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추가로 40명의 완치자께서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총 269명이 혈장 공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중 실질적으로 혈장이 제공이 완료된 경우는 269명 중에 109명이다. 이에 따라 혈장치료제를 위한 혈장 공여 외에 5개 의료기관에서 회복기 혈장의 수혈이 18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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