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토지이용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일괄정비 사업 추진으로 군민에게 보다 신속·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상옥지구(614필지, 97만 5692.7㎡)` 내 용도지역·지구 및 도로, 소하천구역 등의 토지이용정보에 대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형도면(변경) 고시 및 토지이용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D/B)정비`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토지경계가 반듯해지고 진입로가 확보돼 토지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지구 내 개발행위 및 토지거래 수요가 증가해 토지이용정보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는데, 변경된 토지이용정보를 시스템에서 발급받기까지는 많은 정비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군은 군민과 토지소유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에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후 각 분야별 담당부서에서 추진하던 토지이용정보 정비방식을 개선해, 올해는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주관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완료 전 경계결정단계에서부터 정비에 착수, 각 분야별로 변경되는 내용에 대한 지형도면 검수 및 변경고시를 일괄로 정비해 정비기간을 기존대비 2개월 이상 단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한 정비사업의 노하우를 향후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신속 정확한 토지이용정보 제공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