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펜싱팀 유승열 감독, 조영래 선수, 역도팀 최인규 감독 등 9명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1일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1일 임명장 수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조영래 휠체어 펜싱 선수 등 9명이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으로 임명됐다.

홍성군은 1일 △휠체어 펜싱팀 유승열 감독, 조영래 선수, 이태권 선수, 김동훈 선수, 이진솔 선수 △역도팀 최인규 감독, 신용훈 선수, 백수현 선수 △볼링팀 홍원주 선수 등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는 전국 최초 다종목 직장운동경기부로 휠체어펜싱 감독 및 선수 5명, 역도 감독 및 선수 3명, 볼링 선수 1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영입한 유승열 감독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를 역임했고, 최인규 감독은 2016년 역도 청소년국가대표 전임지도자를 지낸 뒤 지난해부터 충남장애인체육회 역도 전임지도자를 맡아왔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 받아 앞으로 각종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해 군의 명예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110억 원을 투자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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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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