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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읽기] 리더라면 정조처럼 외

2020-07-01기사 편집 2020-07-01 17:47:41      김동희 기자 innovation86@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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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정조처럼(김준혁 지음)= 전대미문의 세계적 위기 코로나로 인해 각국 지도자의 리더십이 심판대에 오르고, 좌충우돌하는 각국 지도자들의 행태를 보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현명한 지도자가 절실함을 느끼고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개혁군주로 평가받는 정조를 통해 국가의 지도자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집중적으로 이야기한다. 난관을 헤쳐 나가는 정조의 리더십을 49가지 정책과 실천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이를 통해 저성장과 실업, 전염병과 전쟁의 위험 속에 노출된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온갖 어려움을 극복해낸 정조의 리더십을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 앞으로의 리더들의 역할에 대한 해답을 준다. 더봄·368쪽·1만 8000원



△호모 스페이스쿠스(이성규 지음)= 지금까지의 우주개발 역사와 함께 '뉴 스페이스'로 불리는 새로운 우주개발 시대를 상세히 탐색한다. 뉴 스페이스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고 발전하는 새로운 우주개발 방식을 말한다.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엑스,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가 세운 블루 오리진 등 로켓과 우주선을 개발하고 민간인의 우주여행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며 우주에서 부를 창출할 기회를 찾고 있다. 저자는 뉴 스페이스의 시대에 우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는 여러 기업들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우주개발 후발주자인 한국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우리나라가 우주 상업화의 열매를 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며 정부와 민간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관해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한다. 플루토·260쪽·1만 7000원



△나는 거부한다(페르 페테르손 지음·손화수 옮김)= 삶을 무너뜨리고 스스로 일어날 수 없게 하는 것을 거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절친한 친구였던 토미와 짐은 어느 날 다리 위에서 35년 만에 극적으로 다시 만난다. 이 사건을 중심으로 여섯 명의 화자가 각자의 기억 속으로 되돌아가 과거의 흉터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한다. '거부'라는 것은 단지 소극적인 형태의 행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가장 용감하고 확실한 행동을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삶의 교차로에 서 있는 작품 속 인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타협을 거부하고, 용서를 거부하고, 망각을 거부한다. 토미가 무의미한 자신의 인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짐이 망각해버린 자신의 이야기를 다시 이어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은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한다. 삶을 향한 의지를 담은 소설은 읽기는 쉽지만 잊기는 어려운 가족과 친구에 대한 강렬한 이야기다. 한길사·336쪽·1만 5500원



△더원(존 마스 지음·강동혁 옮김)= 머리카락 한 올, 입속에 넣었던 면봉 하나로 완벽한 행복을 보장하는 연인과 연결해주는 가상의 사업인 'DNA 매치'가 발달한 미래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DNA 매치'를 통해 운명의 연인을 만나지만, 각자 다른 상황에 처하고 마는 다섯 커플의 시점에서 예측할 수 없는 연애 블록버스터가 펼쳐진다. 아이를 낳고 싶은 이혼녀 맨디는 매치를 만나러 달려갔지만 그는 이미 죽고 냉동 정자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런던 전역을 공포에 빠트린 연쇄살인범 크리스토퍼의 매치는 놀랍게도 그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다. 결혼을 앞둔 닉이 여자 친구의 권유로 마지못해 받은 테스트에서 지목된 그의 매치는 어느 잘생긴 남자다. 매치를 찾아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간 제이드를 맞아준 연인은 앙상한 몸의 시한부 환자다. 절대적인 '영혼의 짝을' 갈구하던 다섯 인물들이 딜레마에 빠지며 사랑을 대하는 다양한 태도와 인간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다산책방·524쪽·1만 6000원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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