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다문화강사 미디어 역량 강화 지원

다문화강사 대상 스마트폰 영상 제작교육 모습. 자료제공=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다문화강사 대상 스마트폰 영상 제작교육 모습. 자료제공=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1일부터 세종지역 초·중학교에서 활동 중인 다문화 강사 `스마트폰 활용 영상 제작 교육`을 시작으로 시범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강의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제작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결혼 이주여성인 다문화 강사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2학기 부터 온라인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면서 수업 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홍미애 센터장은"코로나 19로 사회 각 분야가 큰 변화를 겪고 있는데 특히 소외계층은 더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센터는 아직 개관전이지만 미디어 격차 해소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의 방송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으로 어진동복합커뮤니티 건물 내에 있다. 센터는 오는 11월 개관 이전까지 비대면 미디어 교육을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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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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