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 헌정식을 지난 30일 홍성에서 가졌다고 1일 밝혔다<사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단풍나무숲길 걷기 대회 참가금을 전액 기부하고 KT&G의 기부,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진행했다. 독립운동가 고 최중삼 애국지사의 후손인 최숙자(72) 할머니는 지은 지 40년이 넘은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다가 이번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헌정식에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김원웅 광복회 회장, 이동희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준식 관장은 " 앞으로도 해비타트와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독립운동가들이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