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지난 30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형건축공사장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협약으로 체결됐으며 다우건설(주), 호진건설(주), 디엘종합건설㈜, 다원종합건설(주), 대한 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사단법인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가 뜻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협약건설회사는 지역전문건설업체와의 하도급 체결 70% 이상, 지역 건설장비와 자재 구매, 건설용역업체 참여 및 지역 인력 고용 등에 협조한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및 대한기계설비 건설협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 시공을 유도해 품질 향상을 위해 협조하며,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는 지역생산 우수자재 발굴, 공급을 통해 건설기술 향상에 협조하기로 협약했다.

서구는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행정지원과 공사 관련 현안 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형건축공사장 주변 상점가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된 대형건축공사장은 △괴정동 3-18 의료시설 신축공사 △관저동 1733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관저동 1731, 1732 자동차관련시설 신축공사 △둔산동 1358 자동차 관련 시설 신축공사 등이 대상이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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