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방역차량을 동원, 감염병 매개 모기 방제를 위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방역차량을 동원, 감염병 매개 모기 방제를 위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 보건소는 모기 등 위생해충 급증에 따라 가중된 시민불편 해소와 감염병 매개 모기 방제를 위해 하절기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하절기 집중방역에는 청주시 보건소와 43개 읍면동이 함께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위생해충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는 올해 초 하천변과 정화조 등에 파리, 모기 유충구제를 실시했다.

지난 5월부터는 하수구, 쓰레기집하장, 가축사육시설, 다수인이용시설, 관광유원지, 상습수해지역 등에 방역차량을 이용해 매일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모기유충은 폐타이어, 배관 및 배수구 등 고인물이 있는 곳에 산란해 활동하는 특성이 있어 장마철 비가 온 뒤에는 집주변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빗물이 고여 있거나 모기가 산란 가능한 곳은 깨끗이 청소해 모기의 발생과 번식을 차단하는 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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