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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칼럼] 한방첩약 시범사업 치료 도움 기대

2020-06-30기사 편집 2020-06-30 12: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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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첨부사진1구원회 구원회한의원장
생리는 월경이라고도 하며 임신이 되지 않았을 때, 자궁내막이 호르몬의 분비 주기에 반응해 저절로 탈락해 배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여자는 7의 수라고 해서 여자의 일생을 7의 배수로 설명하는데 남녀 7세 부동석도 이런 개념에서 나왔다. 생리는 14세에 시작해 49세에 끝난다는 개념도 7의 배수로 설명했다(남자는 8의 배수이며 이팔청춘이라는 말도 있다). 현대에는 초경이 빨라지고 폐경은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 60-70년대만 해도 중학교 여학생이 초경을 했으나 지금은 초등학교 여학생이 초경을 많이 하며 중학생이면 늦은 편에 속한다. 반면에 예전에는 쉰둥이라고 해서 50에 임신을 하면 엄청 드문 경우였으나 지금은 상대적으로 흔해졌으며 환갑에 임신을 했다는 보고도 있다.

생리주기는 보통 28일이며 7일 정도의 편차가 있다(21-35일).

평균 5일 정도이며 3-7일은 정상으로 본다. 생리양은 40㎖ 정도이며 20-80㎖는 정상으로 본다.

이 수치는 평균이며 임상에서는 2-3개월에 1번하는 경우도 흔하며 1년에 1번하는 환자를 본적도 있다. 그 환자는 자녀가 3명이었는데 본인은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문제는 통증인데 단순 복통이외에도 두통(특히 편두통), 입맛이 없어지고, 오심, 구토, 소화불량, 요통, 유방통 등 신체적 불편이 여기저기 나타난다. 양이 너무 적거나 많아도 불편하며 냉대하등 불순물과 냄새 등도 문제이다. 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우울증 불안감도 나타난다.

지금은 보건휴가라고 해서 업체에서 휴가를 주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간단하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은 진통제가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지궁낭종 등 자궁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적 차원에서 감진을 하는 것이 좋다. 한방으로 내원하는 환자는 생리통자체도 많지만 난임하고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기억에 나는 환자는 여학생이었는데 복통이 너무 심해서 시험기간하고 겹치면 성적이 엄청 떨어져서 교사가 컨닝을 의심할 정도였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혈을 보하는 한약을 복용 후 성적이 일정하게 나와서 정말 좋다는 이야기 했다.

통계적으로 중·고생 여학생중 반 이상은 생리통이 있으며 없다는 학생을 설문해보면 20-30% 정도이다.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고열량의 음식과 꽉조이고 얇은 의복 등이 지적되며 예전에는 임신과 출산 후 수유기간이 길어서 생리하는 기간이 얼마 안돼 그렇다는 견해도 있다. 초경이 늦고 폐경이 빠르며 7-8남매가 기본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자궁자체의 기질적인 경우보다는 기능적인 경우가 더 많다. 임상적으로는 입안의 병과 자궁의 병이 비슷한데 입안도 너무 건조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분비물이 많으면 병이다. 본인이 못 느끼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다. 한방적으로는 같은 증상이라도 마른 환자와 뚱뚱한 환자의 처방이 달라진다. 몸이 찬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몸에 열이 많아서 생리통이 심한 경우도 있다. 인체구조는 머리는 차고 배는 따뜻해야 편안하며 반대의 경우에는 병이 많이 발생한다.

처녀 때 생리통이 심해도 결혼하고 출산 후 거의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결혼 전에는 거의 없다가 출산 후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한약도 효과가 좋지만 침과 뜸도 보조적 요법으로 좋은데 온몸의 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올해 안에 한방첩약 시법사업이 실시될 예정인데 3가지 상병중 월경통이 들어갈 예정이다. 물론 환자당 1년에 1번, 10일이므로 효과를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처음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면 좋을거 같다.

구안와사와 중풍후유증 월경통 등 3가지인데 이중 생리통이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을거 같다. 올해 안에 시법사업이 시행되기를 기대한다. 구원회 구원회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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