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은 지난 29일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충북도립대학, 교육청,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특히 군은 군청공무원, 옥천교육청공무원, 기업체근로자 등 대전지역을 비롯한 지역 외에서 옥천으로 출 퇴근하는 유동인구가 1만 명 정도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김재종 군수는 "지역 외 출퇴근 유동인구로 코로나 19 방역에 취약한 여건"이라며 "상황종료시까지 부모, 친지가 옥천지역내에 있는 경우 지역내에서 숙식하며 대전권 출퇴근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군은 지난 27일 발생한 첫 확진자의 자가 격리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7월 10일 까지 군청직원대상 부모, 친지 등 개인별 숙소를 마련 후 지역내 거주를 유도했다.

또한 거주지마련이 어려운 직원에 대해서는 옥천장령산 자연휴양림을 임시거주지로 정해 지원해 숙식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도연 기획담당 팀장은 "충북도립대학교 기숙사, 휴-포레스트, 경로당 등을 활용해 지역 외 출퇴근인력들을 지역내 숙식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교육지원청과 기업인협의회 등을 대상으로도 임시거주시설 입소 희망을 받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장기적 관점에서도 행복(청년) 주택(2023년 준공),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70호(2022년 준공), 근로자아파트 200세대(2023년 준공) 건립하는 정주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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