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매월 참전유공자 등에게 10만 원씩 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보훈예우수당 지원대상을 확대해 65세 이상 전상군경?공상군경?무공수훈자?보국수훈자에게도 매월 10만 원씩 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10월까지 국가유공자 258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해 자긍심을 제고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지난해 처음 시행되어 독립유공자 유족 및 6.25 참전 유공자에게 전달되었다.
올해에는 월남참전유공자 및 무공·보국수훈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박세복 영동군수는 월남참전유공자인 김증환 씨 자택에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월남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국정과제인`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에 부합하도록 영동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복지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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