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대학생들에게 군정참여와 사회생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상자 선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20명에서 10명이 늘어난 30명을 모집했다.

금산군 하계 아르바이트에 84명이 신청해 2.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선호 근무 지역과 거주지별·전공별·성별을 고려해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문서 및 대장정리, 군정업무 보조 등 행정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공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관내 대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7월1일부터 추진되는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 서포터즈 운영에 아르바이트 대상자를 투입해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사용방법 등을 설명해 도입초기 혼란을 막을 계획이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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