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가 올 연말까지 관내 18개 중·고등학교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을 비대면 시청각교육으로 실시한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보건소가 올 연말까지 관내 18개 중·고등학교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을 비대면 시청각교육으로 실시한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보건소가 올 연말까지 관내 18개 중·고등학교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보건소는 우선 덕산중학교 전체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30일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비대면 교육을 시청각 교육으로 실시했다.

덕산중학교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24일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남기옥 강사를 초청해 생명존중 교육을 녹화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은 자택에서 온라인을 통해 시청각 교육을 받았다.

청소년기는 신체·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와 경험을 하면서 가족, 학교, 또래집단 등 사회 전반의 영향을 받으며 충동적 사고가 많은 시기이다.

이에 보건소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 및 건강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도모하고자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증을 전달해 생명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보건소는 매년 관내 중·고등학교 및 예산교육지원청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 캠페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예산교육청 Wee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정신건강 상담, 아동청소년 심리검사 지원 및 심리치료 지원을 실시 중이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의 어려움이 있어 예산교육청 및 관내 중·고등학교에 비대면 생명존중 교육 자료를 배포,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이 생명존중 인식 확산 및 건강한 청소년 문화조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함께 살리는 행복한 예산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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