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도박문제가 해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과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6일 22명의 청소년상담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도박문제가 해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과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6일 22명의 청소년상담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도박문제가 해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과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6일 22명의 청소년상담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온라인도박 문제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내방하는 청소년들은 이미 사건화 되어 연계로 오는 경우가 많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며 부족한 도박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실제로 도박문제는 가려지기도 한다. 또한 도박게임을 하나의 문화로 착각하고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아 더 큰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와 청소년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고위험 청소년의 효율적 개입을 위한 상호 자문, 홍보 등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교육은 그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교육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센터 이승희 팀장이 진행하였으며 상담사는 교육시간에 여러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지게 되는 원인과 실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이유, 사례 개입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일순 당진시 평생학습과장은 "고위기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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