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연합은 `2020 CLF 월드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에서 참석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국가별, 대륙별 시간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또한 모든 프로그램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CLF KOREA`를 통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한국어 등 6개 언어로 동시통역했다. 그 외 언어도 해당 국가의 개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통역이 제공됐다.

현지 사정과 각국 목회자들의 수요에 따라 공통 프로그램과 개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다양하게 진행됐다. CLF의 핵심 프로그램인 박옥수 목사의 특강과 앤드류 워맥, 호아킨 페냐 등 기독교 지도자들의 주제 강연 등이 세계 공통으로 중계됐다.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의 간증과 그룹별 토론 등은 개별적으로 진행됐다.

CLF는 향후 목회자들을 위해 △사이버신학교 교육지원 △최고목회자과정 지원 △주일학교 및 청년 지도지원 △교회 문제 해결 지원 △지속적인 공동집회 및 교류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손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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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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