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시에 3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1학년 자녀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학자금을 지원해준다.
고등학생의 경우 각 분기별 학교운영지원비와 수업료를 대학생은 한 학기당 최대 100만 원내의 학자금을 지원해준다. 단 기관에서 전액 지원받을 경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또 다자녀 가정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에게는 1회에 한해 교복비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해준다.
다자녀 학생의 교복비 및 학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가정에서는 올해 10월말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다자녀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 87명에게 3700만 원을 지원했고, 대학생 자녀 293명에게는 2억 6700만 원을 6월 말에 지원할 계획이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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