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 옥천군의회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제8대 전반기 옥천군의회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제8대 옥천군의회는 2년간 전반기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9일 군의회에 따르면 2018년 7월 2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활동한 제8대 군의회는 경륜과 패기가 적절히 조화된 초선의원 6명과 재선의원 2명이 김외식 의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 소통으로 공감하는 열린 군의회, 균형발전선도하는 선진의회, 신뢰받고 협력하는 화합의회, 연구하며 공부하는 전문의회를 조성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의회 최초로 전의원이 9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추진한 옥천군의회 찾아가는 소통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지역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해 많은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 규칙 52건 발의해 의결하는 등 총 19회 204일간 회기동안 329건 안건을 처리했다.

제8대 옥천군의회는 옥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조례를 개정해 연수계획사전심사 및 결과보고 공개 등을 행정안전부 권고안보다 강화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9년 연속 해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관련예산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주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편성 요구하는 등 민본행정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대청호 주변지역 환경규제개선 촉구결의안,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 결의안, WTO 개도국 지위포기 철회 촉구 건의안, 농업분야조세감면 연장 및 확대촉구건의안을 채택해 지역과 국내외 현안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관례적으로 비공개로 진행한 예산안삭감조서 및 계수조정회의를 공개하고 의원간담회 회의록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책을 시행했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와 사업장점검 특별위원회에서는 현장중심으로 꼼꼼히 점검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46건 군정질문과 10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현안에 대한 군민목소리를 전달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에는 개원초기부터 적절한 의정교육과 선진지자체를 방문하는 등 의정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그 밑바탕이 되었다는 평가다.

지방의원의 의무와 역할을 주제로 실시한 당선인 교육을 시작으로, 예결산 및 행정사무감사기법 등 5회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농촌 경관조성 및 버스공영제 우수사례를 견학해 타 시군시책을 군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동남부 4군 군의회 및 금산군의회와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정보를 교환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김외식 잔반기 군의장은 "지난 2년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의회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