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는 7월 `함께하는 충북` 10주년을 맞는 이시종 지사의 충북호(號)가 함께하는 충북 10년의 10대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함께하는 충북호`는 2010년 7월 1일 출항해 민선5기, 민선6기 항해를 마치고 민선7기 2년을 맞는다.

충북도는 `함께하는 충북` 10주년의 10대 핵심성과 중 첫 번째 성과로 `6대 신성장산업 선점,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 제시`를 꼽았다.

이 지사는 2010년 11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을 선포하고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ICT·융합을 6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정해 집중 육성해 왔다.

그 결과 태양광 셀·모듈 규모 전국 1위(2019년 1만1620MW, 전국의 67.8%), 바이오산업 생산액 전국 2위(2018년 1.7조원, 전국의 17%), 화장품 생산액 전국 2위(2018년 5.3조원, 전국의 34.4%)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두 번째 성과는 충북인구 164만 돌파, 경제성장률 전국1위(6.3% 2018년) 달성을 꼽았다.

2010년 7월 155만명으로 출발한 충북은 매년 인구가 증가하면서 2013년 160만명 도민시대를 연데 이어 2019년 10월 164만명 시대를 개막했다.

2010년 전국대비 충북경제비중은 3.07%였다. 함께하는 충북호 출범과 함께 만년 전국대비 3%에 머물러 있는 충북경제를 4%로 끌어올리기 위한 도전은 시작됐다. 매년 전국대비 점유율을 늘려온 결과 2017년 3.51%, 2018년 전국1위 실질 경제성장률(6.3%, 전국 2.8%)을 보이며 전국대비 경제비중 3.63%를 차지, 2020년 4% 실현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

충북이 최초 제안한 `강호축` 시대 개막이 국가균형발전 어젠다로 인정받은 것도 핵심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대규모 국제행사 성공개최, 세계속의 충북 도약도 10대 성과에 꼽혔다.

이밖에 충북체육 신화창조(자존심 회복), 충북관광 도약기반 마련, 전국 최초 특수시책, 충북형 복지·충북형 일자리 추진,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확정, 유기농특화도 자리매김, 도시·농촌, 청주권·비청주권이 함께하는 충북 실현, 도민을 도지사로 모시는 열린도정, 사람중심 안심사회 구현이 충북 10년 10대 핵심성과에 선정됐다.

이시종 도지사는 "앞으로도 진실이 최고의 무기라는 신념으로 충북도민을 도지사로 모시고 강호축 개발, 지속적인 투자유치, 방사광가속기 성공 구축을 통해 일등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 충북의 100년 먹거리를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도정 10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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