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부여군민의 걷기 운동 실천율이 19.25%로 충남 최하위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은 부여군민의 걷기 운동 실천율 제고를 통한 군민 건강을 위해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비만예방 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걷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 초 충청남도 체육회와 연계한 모바일 걷기 앱 `걷쥬`에 부여군 공식 커뮤니티를 개설 후 `함께 걷쥬` 사업을 마련했고 특정 지점을 걸으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비콘`을 부여의 걷기 좋은 길인 부소산, 서동공원, 구드래 둑방길 3곳에 설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7월 한 달간 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가입 이벤트 참여 절차는 스마트폰 play 스토어에서 `걷쥬` 어플 설치 후 회원가입→부여군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선착순 500명의 부여군민에게는 소정에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매달 걷기 왕 선정, 스탬프 투어, 매일만보 걷쥬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별도로 체질량지수(BMI) 25kg/m² 이상 또는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90cm, 여자-85cm) 이상인 군민대상으로 어플 내 식사 및 운동기록 등을 활용하여 걷기운동 및 맞춤형 영양교육 등 스마트 비만탈출 사업을 연계·운영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즐거운 걷기실천을 위해 다양한 챌린지 및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부여군 공식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걷기 운동을 실천해 만성질환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은 물론 최고의 운동인 걷기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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