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정년퇴임자 모습(좌측상단 왼쪽부터 전종호·정복란·최병덕·지영식, 좌측하단 왼쪽부터 김종혁·홍성봉·임영철·이은순 님)
2020년 상반기 정년퇴임자 모습(좌측상단 왼쪽부터 전종호·정복란·최병덕·지영식, 좌측하단 왼쪽부터 김종혁·홍성봉·임영철·이은순 님)
[태안]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묵묵히 힘 써온 전종호·정복란·최병덕·지영식(이상 정년퇴임), 김종혁·홍성봉·임영철·이은순(이상 명예퇴임) 8명의 공직자가 30일자로 퇴임하며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짧게는 28년부터 길게는 41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태안의 발전을 위해 힘쓴 공직자들은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폭 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태안의 성장을 이끌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군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직원 간의 화합에도 앞장서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이들은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떠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퇴직자들은 "공직생활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가족들, 선·후배 공직자들과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태안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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