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

푸드페스타는 외식 이벤트로 구성된 축제로, 올해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외식 활성화와 식사문화 개선에 소비자가 동참해 외식업 활력을 제고하고, 음식점에서의 생활방역 실천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내달 1일부터 온라인 중심의 음식점 소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페스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음식 덜어먹기·위생적 수저 관리·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홍보하고 맛집 등 소비자 관심사항을 제시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우수 음식점·한식진흥원에서 소개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 우수 한식당·농촌진흥청의 `농가맛집` 등을 소비자가 찾아갈 수 있도록 알리고, 3개월 간 진행되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주제별 우수 음식점을 추가 발굴, 플랫폼 정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민국 동행세일 현장행사 참여 인증, 함께 만드는 `맛지도 완성`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벤트 참여 소비자에게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세트·지역사랑상품권·푸드페스타에 소개된 맛집 이용권과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또한 내달 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코리아 고메위크` 한식당 250곳을 홍보해 소비자가 대표메뉴 20% 이상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페스타를 통해 외식 활성화뿐만 아니라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의 계기를 마련, 외식업계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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