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MONEY생각] 4차 산업혁명시대의 떠오르는 농업

2020-06-29기사 편집 2020-06-29 07:27:07     

대전일보 > 오피니언 > 사외칼럼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첨부사진1박대범 NH농협은행 오룡역지점 부지점장
농업은 인공지능과 결합한 iFarm, 바이오와 3D Food, Farm2Family 등으로 진화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떠오르는 일자리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 정밀 농업을 도입하면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적의 수확과 부가가치가 높은 농업으로 변화가 가능하게 된다.

우선 파종단계를 살펴보자. 미국의 '데카르트랩스'라는 스타트업은 옥수수 수확량을 99%까지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또한 수백 개의 인공위성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인구통계, 강수량, 산불, 식수 등 수많은 변수들과 연계하여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곡물의 작황상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두 번째는 잡초를 제거하는 단계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레튜스봇'이라는 자율 트랙터가 있다. 이 기계는 인공지능으로 수백만 개의 상추의 어린 싹을 학습해서 97%의 정확도로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한다. 매일

16만 5289㎡의 제초작업이 가능하다.

세 번째는 재배단계이다. 라이다라는 컴퓨터 비전 이미징 기술을 이용하여 3D로 전파를 쏘아 작물마다 잘 자라는 것과 못자라는 것을 인공지능이 파악한다. 이 데이터를 통해 잘 자라지 못하는 지역은 특별관리를 하여 생산성을 높이게 된다.

네 번째는 방역단계이다. 미국의 존 디어는 GPS와 레이저, 컴퓨터 비전 등 센서를 활용해 토양 상태를 측정하는 것부터 작물을 수확하기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한다. 머신러닝을 통해 필요한 만큼의 비료나 농약을 투입할 수 있어 농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비용을 절감하며 수집된 정보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확, 선별단계이다. 레이저 기술을 통해 벌레 먹은 과수를 골라내고 우수한 농작물만 선별하게 된다. 미국의 애리그보틱스와 프리시전호크사는 드론이나 센서를 통한 항공촬영으로 작물의 발육상태를 측정하여 분석하고 로봇이 잘 익은 과일을 학습하고 수확하여 농촌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조만간 농촌에서 인공지능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로봇들이 쉬지 않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작물들을 재배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이제 농촌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하여 더 젊어지고 첨단화 되어가고 있다. 박대범 NH농협은행 오룡역지점 부지점장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