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제3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제3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아산시는 배방읍 공수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타워를 완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에서 확보한 국비 23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수리 1655번지에 주차타워를 건립했다.

이번에 완공된 주차타워는 연면적 4954㎡에 지상 4층 5단 규모로 주차공간은 장애인, 경형, 전기차를 포함 175면이며 화장실, 승강기, 주차안내시스템 등 편의시설을 갖춰 주차장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향후 주차타워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할 예정으로 시험운영을 거쳐 다음달 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이며 30분 초과 시 10분당 200원, 1시간 초과 시 10분마다 300원, 1일 주차요금은 8000원을 적용한다. 이번 주차타워 완공으로 주차공간 175면이 확보됨에 따라 공수지구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공수지구 내 주차타워 완공으로 주차 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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