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 문광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이현주, 이하·협의회)가 이웃 보듬기에 나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문광면에 따르면 협의회는 25일 최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주민이 살고 있는 옥성2리를 방문,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위로금 5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피해주민은 지난 4일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완전히 전소되면서 집안 가재도구도 소실되는 등 5000만원 가까운 큰 재산 피해를 입었다.

현재는 본인 소유 창고에 부부가 함께 임시 거주하고 있다.

이현주 협의회장(문광면장)은 "갑작스러운 주택 화재로 상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당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주민이 다시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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