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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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 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대전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가 7라운드까지 치러진 가운데 대전은 4승 2무 1패(승점 14점)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반면 올 시즌 안양은 1승 2무 4패(승점 5점)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그치는 상황이다.

지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안드레와 바이오가 한층 강화된 연계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안드레는 개막전 데뷔골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대활약했지만, 지난 서울이랜드FC와의 경기 수비진의 집중 마크를 당하며 침묵했다.

하지만 바이오가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경기에서 안드레는 다시금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활기를 찾았다.

바이오 또한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안드레와 호흡을 맞춰 더 좋은 콤비 플레이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두 선수 콤비와 짝을 이루는 공격수들의 활약상도 주목된다.

황선홍 감독은 "공격수는 폭발적인 힘을 보여야 하는 포지션이기에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폭발력을 극대화시킬 생각"이라며 박용지와 윤승원 등의 활약을 기대했다.김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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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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