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0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 관리, 통합마케팅 활성화와 정부정책과의 효율적 연계 도모를 위해 전국 109개 지자체 및 8개 품목 광역 조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군은 이행노력, 생산, 유통 3개 분야 7개 평가지표의 목표 대비 달성도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군은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A등급(96.7점)을 받으며 도내 1위 및 전국 5위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추가 지원, 산지관련 사업 우선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17년 `예산군 원예산업종합계획(2018-2022년)`을 수립해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예산군연합사업단)과 함께 산지유통조직을 육성하고 농산물 연합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지유통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군의 원예산업 종합계획 7대 전략 육성품목은 사과, 배, 쪽파, 방울토마토, 수박, 꽈리고추, 딸기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 지역농협과 함께 농가조직화를 통한 정예화 된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하고 다양한 거래처 확보 등 더욱 활성화된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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